(잡생각) 진리에 관하여
인간의 집단 믿음 체계를 진리라고 한다면, 시대와 장소에 따라 변화함.
- 고대 이집트 문명에서, 파라오가 부덕하여 월식이 생겼다고 생각하였음.
- 당시 사람들에겐, (월식이 생긴 이유 == 파라오의 부덕) == 진리
진리 체계는 무한대로 생성 가능함.
- 인간이 만든 법은, 무한히 복잡하게 만들어 나갈수 있음 (e.g. 특별법).
- 인간이 만든 수학은, 공리를 다양하게 조합하여, 무한히 많은 체계를 만들어 나갈수 있음 (e.g. Euclidean, Non-Euclidean).
- 하지만, 숫자 1만 존재하는 우주, 혹은 원자가 하나만 존재하는 우주는, 더하기도, 숫자도 필요없음.
- 흥미로운 진리 체계는 단조롭지 않으며 ordered 되어 있는 듯함.
무엇이 ‘맞다’, ‘참이다’ 는 것은 ‘체계가 가진 변수값’과 일치하는지 여부로 생각할수 있음.
- 임의의 체계가 변수들을 가지고 있어, 이것과 일치 여부를 판단하는 checker 가 존재한다고 생각할수 있음.
- 한 체계에서 참인것이 다른 체계에서 거짓일수 있음.
- 각자 생각은 스스로에게 진리이므로, 사람마다 특정 사안을 다르게 평가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함.
- 시험때 공부한 내용은 교육 체계가 가진 변수값들이며, 이 변수값들은 훗날 사실이 아니게 될수있으므로, 시험본 뒤 적절히 flush 하는 것이 필요함.
우리가 사는 우주를 진리라고 가정하면, 진리를 더 잘 근사하는 지식체계가 우주를 이해하는데 더 유용함.
- 과학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은 기존의 패러다임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현상들을 설명해왔음.
- 현실을 도외시한 도그마는 선동에 불과함.
- 코딩은 빠르고 유한하게 가설을 검증하는 방법이며 효율적이고 이견의 여지가 없음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