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잡생각) 발견과 발명

다음과 같이 정의할수 있음.

  • ‘우주’==’우주의 기본 법칙’ 을 통해 구현된 instance
  • ‘인간’==’우주’-‘자연’
  • ‘자연’==’인간이 경험한 자연’+’인간이 경험하지 못한 자연’

보통, 발명과 발견은 그 대상이 ‘인간이 경험한 자연’에 존재하는지 여부로 구분됨.

  • 발견: ‘인간이 경험한 자연’에 있던 것을 ‘인간’이 규명.
  • 발명: ‘인간이 경험한 자연’에 없던 것을 ‘인간’이 생성.

‘발명’을 ‘발견’ 이라고도 해석할수도 있음.

  • 발명품의 구동 방식은 ‘우주의 기본 법칙’들을 따름.
  • ‘우주의 기본 법칙’들을 action 의 집합으로 생각하면, 이를 조합하여 만들수 있는 valid transition (state 에서 state 로 변환) 의 수는 지수적으로 많음.
  • ‘발명’의 재정의: ‘인간이 경험한 자연’ 에 존재하지 않는 valid transition 중 하나를 ‘발견’ 했다고 생각할수도 있음.

transtion 을 기준으로 하면, 다음과 같이 분류가 가능함.

  • 지식: (인간에 의해) 발견된 valid transition 일체.
  • 발견: ‘인간이 경험한 자연’에 존재하는 valid transition 을 규명하여 지식으로 편입하는 것.
  • 발명: ‘인간이 경험한 자연’에 존재하지 않지만, valid transition 을 규명하여 지식으로 편입하는 것.
  •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: ‘인간이 경험한 자연’에 존재하지 않고, valid transition 인지, unreachable 인지 모르는 것.

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로 생각할수 있는 것들.

  • 미지의 수학적 체계: 미지의 axiom 들로 부터 도출 가능한 체계.
  • 개인의 미래: 아직 구현되지 않은 무한히 존재하는 trajectory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.
    • 개인의 인식은 제한적이고 앞으로 어떻게 trajectory 가 흘러갈지 알수없음.
      • 원하지 않은 방향으로 trajectory 가 흘렀다고 해서 좌절하거나 불평할 필요가 없음.
      • 원하는 대로 trajectory 가 흘러갔다고 해서 반드시 좋다고 할수 없음.
      • 영화를 보듯이 이야기의 전개를 즐기는 자세도 필요함.
      •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을 이룰수 있으면 진부하고 지루해짐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