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잡생각) 종과 개체
진화론적 관점에서, 종은 개체의 다양성 통해 자연 선택에서 살아 남고자 함.
- 임의의 종에 대해서, 임의의 형질 (e.g. 몸통의 길이) 에 대한 개체들의 분포를 생각해 볼수 있음.
- 환경 변화로 인하여, 일부 개체들만 살아남아 자손을 남기는데 (e.g. 목이 긴 기린), 이는 특정 형질 분포에 대한 thresholding 으로 볼수 있음 (e.g. 목의 길이로 thresholding).
- 개체들은 형질로 정의된 공간상의 점으로 표현될수 있고, 자연 선택은 이 점들의 분포를 끊임없이 변화시킴.
- 자연은 형질에는 우와 열을 구분하지 않음.
개체는 살아있음으로서 종을 유지시키고, 번식을 통하여 형질의 다양성을 확보함.
- 자살을 제외하면, 외부 환경이 전적으로 개체의 생존 여부를 결정함.
- 개체들은 자연에 의해 수동적으로 선택받는 입장이며, 죽는 순간 그 역할을 다 한 것임.
- 자연 vs 종 이 벌이는 생존 게임에서, 개체는 장기판의 말과 같아보임.
개체의 숫자가 많은 경우, 개별 개체의 생존은 종의 생존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음.
- 종의 생존은,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, 일부 개체가 살아남을수 있는지 여부에 달려있음.
- 한 개체가 죽더라도 비슷한 형질을 가진 다른 개체가 그 역할을 대신 할 것임.
생존 게임에서 개체에게 주어지는 유일한 보상은, 죽기 전까지 주어지는 시간임.
- 개체는 살아있는 동안의 시간을 향유하는 것이 우월전략임.
- 개체가 생존에 과도하게 집착한 나머지 주어진 시간을 모두 낭비하게 되면, 어떤 주체도 득보는 것이 없음.